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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수 작성일21-01-14 17:46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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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 등 2명이 지난해 8월 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표극창) 심리로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한 주범 A(22)씨와 공범 B(21)씨에게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각각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파워사다리

검찰은 이날 "피고인들은 마약을 흡입해 흥분한 상태에서 피해자를 스테인리스 봉 등으로 10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2시간 동안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이후 시신을 가방에 담아 선착장 공터에 버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어 "피고인들은 정신을 잃어가는 피해자의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반인륜적인 행위를 했다"며 "피해자를 가장해 유족이나 피해자의 지인과 연락을 하고 범행 후 휴대폰을 버리는 등 체포를 면하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검찰 구형 전 피고인 신문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한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B씨도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A씨 등 2명은 지난해 7월 29일 오후 2시쯤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흡입한 상태에서 일을 하다 알게 된 친구 C(22)씨를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이들은 범행 다음 날 C씨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택시를 이용해 인천 중구 잠진도 한 선착장 인근 공터로 이동해 유기한 혐의도 받았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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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이 13일 신축년 임원진 신년인사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서울경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13일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2021년 신축년 임원진 신년인사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 보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정하영 김포시장(부회장), 한대희 군포시장(부회장), 김성기 가평군수(부회장), 엄태준 이천시장(감사), 이항진 여주시장(사무처장), 안승남 구리시장(대변인)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1월 출범한 민선 7기 3∼4년 차 임원진의 첫 공식 일정으로 임원진 간 신년인사와 협의회에서 추진할 주요 사업인 경기도 시장·군수 아카데미, 협의회 홈페이지 개설 및 온라인소식지 발간, 협의회 ‘정책자문단’ 구성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듣고 이에 관해 임원진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도 시장·군수 아카데미 사업은 경기도 시장·군수들의 자발적 학습공간을 마련하여 새로운 사업, 새로운 가치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곽상욱 오산시장이 협의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욕적인 사업 가운데 하나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협의회는 이를 위해 10회차의 기본 커리큘럼을 토대로 회차별 자치분권·복지정책·혁신교육·생태환경·일자리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하고 관련 주제로 토론하며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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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 효과를 두고 논쟁을 벌였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을 또 다시 ‘저격’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14일 행정안전부가 내놓은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 판매현황 자료를 인용하며 “억지 쓰지 말고 진실과 현실에 눈을 떠야 한다. 지역화폐 효과는 굳이 연구까지 안 해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며 조세연을 비판했다.

이어 “뻔한 현실과 진실을 굳이 이상한 논리와 통계를 동원해 왜곡하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진실에 입각한 제대로의 정책이 만들어지려면 곡학아세 없는 연구가의 양심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가 인용한 자료는 행안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판매 현황 자료다. 해당 자료에선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13조3000억원어치가 팔려나갔고, 이 중 실제 소비에 쓰여 최종 환전된 비율이 99.8%에 달했다고 나와있다. 지역화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앞서 조세연은 지난해 9월 지역화폐가 손실과 비용을 초래하면서 역효과를 낸다고 분석했고, 이에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조세연을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비난했다.파워사다리

이후로도 조세연과 이 지사 측은 지역화폐의 효용성을 두고 여러 차례 설전을 펼쳐 왔다.

지난 4일 조세연은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통해 “경기연구원의 연구는 지역화폐의 효과를 과대 추정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지사는 7일 “조세재정연구원은 왜 경기연구원의 연구결과와 거의 동일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행정연구원에 대해서는 전혀 반박하지 않고 경기연구원만 물고 늘어질까. 그러니깐 연구 아닌 정치를 한다는 의심을 사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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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쉐어 산하 럭스비전과 코웰이홀딩스 인수합병 건. <자료=코웰이홀딩스 공시>

디스플레이에 이어 중국 카메라 부품업체의 애플 공급망 진입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주요 애플 카메라 모듈 공급사 인수로 덩치를 키우는 중국 업체도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코웰이홀딩스는 공시에서 중국 럭스비전스가 회사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고 알렸다.

코웰이홀딩스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기업이지만, 한국인 곽정환 회장이 창업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2011년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던 경험도 있다.

회사는 중국 동관 등에 생산 법인 및 연구 설비, 한국에는 영업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국인 임직원들도 다수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웰이홀딩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생산이 주력인 코웰전자의 지주사다. 특히 코웰전자는 애플 아이폰에 활용되는 전면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애플 전면 카메라 모듈 협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을 납품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코웰이홀딩스를 인수한 럭스비전스도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18년 럭스비전스는 대만 라이트온이라는 회사의 카메라 모듈 사업부를 인수해 화웨이에 관련 부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다.


럭스쉐어.

럭스비전스 모회사 럭스쉐어도 애플 공급사 리스트에 등록돼 있다. 그러나 이들이 현재까지 애플에 공급한 카메라 모듈 물량은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럭스비전스는 이번 인수로 단숨에 애플 전면 카메라 1위 공급사로 뛰어오르면서 앞으로 애플 관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 심화로 오필름 등 중국 주요 카메라 모듈 업체가 애플 공급망에서 탈락하는 사례도 있었지만, 중국 업체들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에 진입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카메라 모듈 공급망에서 중국 업체 영향력이 한층 커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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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 같은 당 이철규 산자위 간사, 김영식 과방위원이 1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중수소 문제와 관련 한수원(주) 월성원자력본부 발전소 현장을 찾아 원전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제공

국민의힘이 논란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삼중수소 유출 논란과 관련 직접 월성원전 현장을 찾았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김석기,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 등은 14일 직접 경북 경주 월성 원전을 방문해 "삼중수소 유출 의혹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철규 의원은 "최근 갑자기 대두되는 이 문제는 이전 국감에서 현 정권이 오히려 문제가 없다고 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다 함께 있었다"면서 "그때 당시에 그들이 오히려 정부와 한수원의 입장을 대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전은 찬성과 반대 측이 있어 ‘좋다·나쁘다’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며 과학적,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것은 일방적 주장에서 해결될 게 아니라 국회에서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 앞에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단 긴급 방문에 맞춰 일부 경주 양남면민이 삼중수소 검출에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원흥대 월성원자력 본부장으로부터 홍보관에서 현황 설명을 듣고, 71만3000bq(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던 월성3호기 터빈 갤러리 지하 맨홀과 사용후연료 저장조를 둘러봤다.

과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원자로를 설계한 경험이 있는 당내 원자력 전문가인 김영식 의원은 원흥대 월성원전 본부장에게 "폐기물 안전하게 관리하고 규정 위반한 적 없는데 왜 갑자기 불거졌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그러자 원 본부장은 "정치적 얘기는 말할 수 없고 규정·절차 모르는 일반인이 숫자만 보고 문제를 삼은 것 같다"고 답변했다.

김석기 의원은 “월성원전은 모든 규정을 잘 지켜왔고 관리도 안전하게 잘되고 있으나 여당과 야당에 배포된 똑같은 자료를 두고 여당은 국민과 지역 주민에게 불안·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며 “월성1호기 검찰 수사의 물타기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는 18일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월성원전 방문을 염두에 둔 발언도 했다. 그는 “여당이 방문하면 잘못이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가게 해달라”며 주민들과 월성 원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파워볼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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